묵상의 하루 매일성경 큐티 QT

매일성경 큐티 QT 요한복음 11:1-16 믿음과 생명

안녕하세요!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하신가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는 말씀처럼, 오늘 우리 삶에 어떤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고 주님을 더욱 신뢰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모든 걸음이 주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음을 믿으며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시작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고요한 시간에 주님 앞에 나아와 엎드립니다. 세상의 소음과 제 안에 가득한 염려와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저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제 생각과 계획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저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무엇을 깨닫게 하시기를 원하시는지 기대하며 나아가오니, 저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고 주님의 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 아멘.

본문 묵상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1장 1절부터 16절까지, 나사로의 죽음과 예수님의 지체하심에 관한 본문을 묵상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시고자 하는지 함께 깊이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 지체하심 속의 하나님의 뜻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를 사랑하셨지만, 곧바로 가지 않으시고 이틀을 더 유하시며 지체하셨습니다. 우리 같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들으면 한걸음에 달려갈 텐데, 예수님은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본문 4절에서 예수님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지체하심은 결코 무관심이나 잊으심이 아니라, 더 큰 목적, 즉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우리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침묵하시거나 기도 응답이 더디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낙심하고 좌절하기 쉽지만, 이 본문은 그 지체하심 속에 감추어진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2. 제자들의 이해와 예수님의 명확한 선언

예수님은 다시 유대로 가자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했던 기억 때문에 두려워하며 반대합니다. 예수님은 낮에 다니면 넘어지지 않지만 밤에 다니면 넘어진다는 비유를 통해 빛 가운데 행하는 자는 안전하다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나사로가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은 육체적인 잠으로 오해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여전히 영적인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자,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14-15절)고 명확히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 나사로의 죽음이라는 극적인 상황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믿음을 다음 단계로 이끌기 위해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상황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3. 도마의 고백과 순종의 자세

결국 도마는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말합니다. 이 고백은 두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충성심과 헌신을 보여줍니다. 비록 그가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죽음을 각오하는 어조였을지라도, 예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때로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두려울지라도, 주님을 향한 우리의 변함없는 순종과 동행하려는 마음이 중요함을 이 본문은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는 주님 안에 있으면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릴 수 있음을 노래합니다. 나사로의 죽음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주님 안에 거할 때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본문과 맥을 같이 합니다.

삶의 적용

오늘 요한복음 11장 말씀을 묵상하며, 저의 삶에 깊이 적용해보고 싶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종종 제가 원하는 때에,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응답이 오지 않으면 조급해하고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께 "오셨더라면…" 하고 속상해했을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지체하심이 결코 무관심이 아니라, 더 큰 그림,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먼저, 저는 제 삶에서 '하나님이 지체하신다'고 느끼는 영역들을 솔직하게 주님 앞에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기도해왔지만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가족의 구원 문제, 직장에서의 다음 스텝, 혹은 저의 내면적인 성숙과 변화에 대한 열망 같은 것들입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의 시간표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안절부절못하거나, 때로는 하나님을 의심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지금의 지체처럼 보이는 상황이 오히려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과정임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구체적으로, 저는 매일 아침 이러한 기도 제목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 저의 시간표가 아닌 주님의 완벽한 시간표를 신뢰합니다. 이 상황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소서"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또한, 조급함이 올라올 때마다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를 흥얼거리며, 주님 안에 거할 때 모든 두려움과 근심이 사라지고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되새길 것입니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도 제자들이 결국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했던 것처럼, 저의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의 태도를 잃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믿음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이 과정을 허락하셨음을 인정하고,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리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타이밍이 가장 완벽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지체하심 속에 담긴 깊은 사랑과 놀라운 계획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조급함과 부족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삶의 여러 영역에서 주님의 응답이 더디다고 느껴질 때마다, 나사로의 사건을 기억하며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라는 말씀을 붙들게 하옵소서. 제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저의 모든 걸음과 선택을 주님께 맡겨드리오니,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눔

오늘 QT를 통해 요한복음 11장 나사로의 이야기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지체하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원하는 때에 응답받지 못하면 하나님이 저를 외면하시거나 제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오해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예수님께서 이틀을 더 유하신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로 드러내기 위한 놀라운 계획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제 삶의 많은 부분, 특히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기도 제목들에 대한 저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빨리 응답되기를 바라는 마음보다, 이 상황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지, 그리고 제 믿음을 어떻게 성장시키시려는지를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찬송가 370장처럼, 주님 안에 있을 때 모든 염려가 사라진다는 믿음으로 제 삶의 모든 지체되는 상황을 인내하고 신뢰하며 기다리기로 결단했습니다. 이제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완벽한 타이밍을 믿고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나눔이 여러분의 삶에도 작은 위로와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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