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QT 요한복음 12:1-11 예수님께 가장 가까이
사랑하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처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는 약속처럼,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며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QT를 통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우리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 보아요.
시작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세상의 분주한 생각들과 염려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기 원합니다. 제 마음을 열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을 깨달아 온전히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 속에서 주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성령님, 이 시간을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묵상
마리아의 사랑과 헌신
요한복음 12장 1절에서 11절은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오셔서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와 함께 식사하시는 따뜻한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고 싶으실까요? 저는 먼저 마리아의 '지극한 헌신'에 주목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값비싼 순전한 나드 향유 한 근을 가져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습니다. 온 집에 향유 냄새가 가득했다는 것은 그녀의 사랑과 헌신이 얼마나 순전하고 큰 울림을 주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 향유는 마리아에게 매우 소중한 재산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전부를 드렸습니다. 찬송가 211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가사처럼, 마리아는 '아낌없이 바치네'라는 고백을 삶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장면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드리려는 순수한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십니다.
유다의 위선과 예수님의 변호
그러나 이 아름다운 헌신은 가룟 유다의 불평을 마주합니다. 유다는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라고 말했지만, 성경은 그가 도둑이어서 돈 궤를 맡고 거기에 넣는 것을 훔쳐 감이라며 그의 속마음을 폭로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명분과 진정한 동기 사이의 괴리를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위선을 아셨고, 마리아의 행동을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간직한 것'이라며 변호하십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은, 우리가 세상의 셈법이나 겉모습에 속지 않고, 주님께 드리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볼 줄 알아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의 헌신이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가 아닌, 오직 주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에서 비롯되어야 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삶의 적용
오늘 본문 묵상을 통해 저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울린 것은 마리아의 순전한 헌신과 유다의 계산적인 탐욕의 대비였습니다. 저는 마리아처럼 주님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유다처럼 '더 효율적인 방법'이나 '더 합리적인 선택'을 찾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을 주저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주님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 재정을 드리는 것, 재능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늘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찬송가 211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의 고백처럼, '사랑하고 사모하여 온전하게 드리네'라는 가사가 저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적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간의 헌신입니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주님과의 단독적인 시간을 자주 놓치곤 했습니다. 오늘부터 매일 아침과 저녁, 주님께 가장 귀한 시간을 기쁨으로 드리며 주님의 임재를 구할 것입니다. 단순히 의무적인 기도가 아니라, 주님을 깊이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과의 교제를 우선순위에 둘 것입니다.
둘째, 재정의 헌신입니다.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를 아낌없이 부었습니다. 저는 재정 사용에 있어서 '나에게 이 정도는 있어야지'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께 드릴 것에 먼저 우선순위를 두는 삶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오늘 하루, 작은 것이라도 감사함으로 주님께 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기꺼이 참여할 것입니다.
셋째, 마음의 헌신입니다. 저의 마음 중심에 세상의 염려나 욕심이 아닌, 오직 주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과 감사로 가득 차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제 마음에 유다와 같은 계산적인 마음이나 탐욕이 있다면,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마리아와 같은 헌신의 마음을 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사랑과 향기를 전하는 온유한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의지가 아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함을 믿고 나아갑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요한복음 12장 1절에서 11절 말씀을 통해 마리아의 아낌없는 헌신과 사랑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마리아와 같은 순전한 사랑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시선이나 사람들의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향한 마음으로 저에게 있는 가장 귀한 것을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저의 시간과 재능, 그리고 모든 재정까지도 주님을 위해 기꺼이 내어드릴 수 있는 담대한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저의 부족함을 아시오니, 성령님께서 늘 저와 동행하시며 주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고 순종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눔
사랑하는 구역 식구 여러분, 오늘 저는 요한복음 12장 1-11절 말씀을 묵상하며 마리아의 아낌없는 헌신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값비싼 향유를 주님께 드린 마리아의 순전한 사랑은 저에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주님께 드리는 것에 대해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다른 효율적인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계산적인 마음을 가질 때가 많았다는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그 어떤 계산도 없이 오직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장 귀한 것을 드렸고, 예수님은 그것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찬송가 211장의 고백처럼, 이제는 제 모든 것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이 묵상을 통해 저는 주님께 드릴 때 양이나 크기보다 '어떤 마음으로 드리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작은 것이라도 주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과 감사함으로 드리며, 제 삶이 주님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마리아처럼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헌신을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