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의 하루 매일성경 큐티 QT

매일성경 큐티 QT 요한복음 15:18-27 미움 속 주님 증인으로

사랑하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빌립보서 4장 6-7절의 말씀처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작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아침에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세상의 분주함과 염려, 저의 인간적인 생각들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만 마음을 활짝 엽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며, 제 안의 모든 완악함과 불순종의 마음을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오늘 저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이 시간 저의 영의 눈을 열어주시고, 주님의 지혜로 저를 충만하게 채워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묵상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요한복음 15장 18절에서 2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이 그들을 미워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왜 세상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미워할까요? 그리고 이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주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시며, 어떤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지 깊이 질문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봅시다.

세상이 미워하는 이유: 그리스도께 속했기 때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18절)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제자들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예수님께로부터 택함을 받아 세상에서 나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19절). 세상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그분을 대적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을 따르는 제자들 역시 세상으로부터 동일한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박해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님을 상기시켜 줍니다. 오히려 세상의 미움은 우리가 예수님께 속했다는 분명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찬송가 342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에서 “내 주 예수 나를 사랑하사 /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니 / 나도 주를 위해 고난 당함이 / 세상 낙보다 더욱 귀하다”는 가사처럼, 주님을 따르는 길이 고난과 미움을 동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따르겠다는 고백과도 연결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주님을 따를 때,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과는 다른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게 됩니다.

예수님을 증언하는 사명: 성령님과 함께

세상의 미움 속에서도 제자들에게는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26절과 27절에서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그분이 예수님을 증언하실 것이고, 제자들 역시 처음부터 예수님과 함께 있었으므로 그분을 증언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홀로 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어 증언하게 될 것임을 알려줍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그분이 행하신 일들이 무엇인지 세상에 알리시고, 제자들이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비난한다 할지라도,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우리는 흔들림 없이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삶의 적용

오늘 본문 말씀은 저에게 세상의 미움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줍니다. 지금까지 저는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때로는 제 신앙을 감추거나, 세상의 가치관에 타협하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미움이 오히려 우리가 그분께 속했다는 표식이며, 우리가 세상과 구별된 존재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저는 제가 너무 세상의 인정을 받으려 애쓰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저는 다음 세 가지를 삶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첫째, 저는 세상의 인정을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직장이나 관계 속에서 제 신앙적 가치관이 세상의 가치관과 충돌할 때, 타협하기보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위 '뒷담화'나 비방이 오가는 자리에서 굳이 동조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조용히 자리를 피하거나 긍정적인 말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타인에게 미움받을까 두려워 침묵하는 대신,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를 선택하는 작은 실천이 될 것입니다.

둘째,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예수님을 담대히 증언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증언"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거창한 복음 전도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제 삶으로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통해 제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솔직하게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고, 기회가 된다면 제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준비를 할 것입니다. 미움받을까 봐 주저하기보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용기를 믿고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셋째, 세상의 미움을 받을 때 낙심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제가 예수님께 속했다는 사실을 기뻐하며 확신을 가질 것입니다. 세상이 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비난하더라도, 그것이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의 제자로서 마땅히 겪을 수 있는 일임을 기억할 것입니다. 오히려 세상의 미움 속에서 찬송가 342장의 "세상 영화 나를 버릴 때도 / 내 주 예수 나를 돌보시니 / 내가 무엇 부족하리오"라는 고백처럼, 주님 안에 있는 기쁨과 평안을 더욱 굳건히 붙잡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께 속한 자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주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요한복음 15장 18절에서 27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세상의 미움 속에서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미움이 주님께 속한 자의 표징임을 알게 하시니, 이제는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성령님, 제 안에 충만히 임재하시어 주님을 증언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제가 말과 행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세상에 나타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오직 주님께 순종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도록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눔

오늘 QT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제가 세상의 시선과 인정에 너무 얽매여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당신을 미워했듯이,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도 미워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이내 제가 주님께 속했기 때문에 겪을 수 있는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미움이 제가 예수님의 제자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와 확신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세상의 인정을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일상 속에서 예수님을 담대히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제가 가진 믿음을 선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통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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