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솟는 샘물 QT

날마다 솟는 샘물 QT 창세기 18:16-21 소돔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여호와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편 145:8) 이 말씀이 오늘 하루 여러분의 삶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창세기 18장 1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 나타나는지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시작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아침 이 자리에 나아갑니다. 주님 앞에 나와 말씀을 묵상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저의 마음을 조용히 하고, 온전히 주님께로 향하게 원합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인간적인 염려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제 안에 있는 두려움과 걱정, 마음을 무겁게 하는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그 마음에 순종할 수 있도록 저의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주세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떤 말씀이 저를 찌르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변화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믿음과 용기를 주세요. 이 시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말씀을 통해 제 삶을 조명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읽기

내용
16절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 소돔을 향하여 내려가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절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절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절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들을 멸하려고 한 것이 진실한지 보려 하노라

본문 묵상

하나님은 왜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내용을 통해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1. 하나님의 계획 앞에 놓인 아브라함

17절에서 하나님께서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고, 모든 것을 혼자서도 이루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기의 계획을 나누시고 싶어하셨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정보 공유가 아니라, 아브라함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며 그의 믿음을 확인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얼마나 가까운 관계를 원하시는지 느껴집니다.

2. 부르심의 목적: 의와 공도를 지키는 삶

19절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단순히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의 자녀들과 공동체가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윤리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

20~21절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결단을 보입니다. 하나님의 결정은 단순한 징벌이 아니었습니다. “내려가서 확인하겠다”고 하십니다. 전지전능하신 분께서도 그렇게 철저히 정의를 행하시는 모습은 하나님의 공의가 얼마나 완전한지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저들이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도 엿보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관계적이시며, 얼마나 의로우시고 공의로우신 분이신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며, 그분의 성품을 닮는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삶의 적용

오늘 말씀에서 가장 크게 다가온 부분은 1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는 단순히 축복을 주시려 함이 아니라, 그가 가족과 공동체를 인도하여 하나님의 도를 행하고, 의와 공의를 실천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나에게 중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내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도를 전하고 실천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나 스스로를 되돌아볼 때, 하나님의 도를 지키기보다는 세상의 방식에 쉽게 타협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선포하기보다는, 관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목적에서 어긋난 삶입니다. 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선적으로는 내 가정 안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그의 자녀들과 권속들에게 하나님의 도를 따르게 하셨듯이, 나도 가족 안에서 먼저 예배의 중심을 세워야겠습니다. 매일 가족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 말과 행동을 통해 자녀들에게 진리의 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직장에서 나의 행동이 하나님의 의와 공의를 반영하는지도 점검해봐야 합니다. 동료들과의 관계 속에서 정직과 사랑을 실천하고, 불의한 일에 눈 감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겠습니다. 정의롭고 진실된 행동은 때로 손해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당신의 계획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나에게도, 내게 맡기신 삶의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밝히기 원하시며, 함께 동행하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의 진정한 표현이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속한 가정, 공동체, 일터 어디서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 원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에게 귀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관심과 부르심을 보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단순히 은혜만을 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도와 뜻을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가정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저를 통해 하나님의 의와 공의가 나타나게 해주세요.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더하여 주세요. 오늘 하루도 제 삶에 예수님의 향기가 흘러가기를 원하오니, 성령님 저와 함께하시고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시며, 또 어떤 책임을 맡기셨는지를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의와 공의를 행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사실이 가볍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19절 말씀을 볼 때, 저와 제 가족에게 어떤 신앙의 전통을 남겨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예배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신앙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아내는 믿음이 제 삶과 가정에 흘러가야겠습니다.

구역 모임이나 소그룹 나눔 시간에 이 말씀을 함께 나누며,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어떻게 나타내고 있는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삶을 사는 데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도 서로 진솔하게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서로 격려하고, 기도 제목도 함께 나누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 플랜을 드러내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로서 자라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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