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솟는 샘물 QT

날마다 솟는 샘물 QT 창세기 13:1-13 나누는 삶에 복 주시는 하나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을 따르려니와…" (호세아 14장 9절 말씀)
이 말씀처럼 오늘도 하나님의 도를 따르며 정직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 함께 묵상할 본문은 창세기 13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믿음의 선택이 무엇인지, 내 삶의 선택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깨닫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마음이 복잡하거나 염려가 있다면 잠시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데 집중해 보면 어떨까요?

시작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소리들이 너무도 많은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하여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 마음을 조용히 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혹시라도 오늘 이를 가로막는 인간적인 걱정이나 판단, 자만심이 있으면 그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게 하시고, 그 길로 행할 수 있는 용기와 순종의 마음을 주소서.
오늘 말씀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읽기 (창세기 13:1~13)

성경 내용
1절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남방으로 올라가니
2절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절 그가 남방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절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절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절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7절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절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절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절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이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절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 지라
12절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절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본문 묵상

📌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돌아간 아브람 (1~4절)

아브람은 애굽에서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옵니다. 풍부한 소유를 얻고서, 다시 하나님을 예배했던 벧엘과 아이 사이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가 돌아간 곳은 단순한 지리적 위치가 아니라, 하나님께 처음 단을 쌓고 간구했던 믿음의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장면을 통해 우리가 물질적인 풍요를 얻은 후에도,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했던 그 자리로 돌아가는 삶, 하나님과 다시 연결되는 그 순간이 얼마나 귀한지 심령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갈등의 시작과 아브람의 믿음 (5~9절)

아브람과 그의 조카 롯은 함께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기에, 결국 가축을 돌보는 목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한 자리에 함께 살 수 없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편함 속에서 아브람은 놀라운 결정을 합니다. “우리는 친족이니 다투지 말자”고 하며, 롯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당시 문화에서는 나이 많은 아브람이 우위를 가질 수 있었지만, 그는 믿음으로 그 권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합니다.
자신이 손해 보더라도 다툼을 피하고 평화를 선택한 그의 모습 속에서 온유와 믿음의 삶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 믿음이 아닌 눈에 보이는 것을 택한 롯 (10~13절)

롯은 자신의 눈으로 요단 지역을 바라봅니다. 겉보기에는 물이 넉넉하고, 애굽처럼 비옥한 땅이었기에 그는 주저 없이 그 땅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오류는 그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결국 롯은 소돔까지 장막을 옮기며, 점점 하나님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장면을 통해 '어떤 선택이 정말 믿음의 선택인가?'를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세상의 화려함이 아닌, 하나님이 계신 곳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삶의 적용

오늘 본문의 아브람과 롯의 선택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삶 속에서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설 때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는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롯은 눈으로 보기 좋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물이 풍부하고, 땅이 비옥한 곳. 그러한 선택은 겉으로는 지혜롭고 이익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묻지 않고 스스로 결정한 그의 선택은 결국 소돔이라는 죄악의 도시에 이르게 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결정 이후의 결과는 항상 우리의 선택 만큼 중요합니다.

반대로 아브람은 선택권을 롯에게 양보했습니다.
주도권을 내가 가지기를 원하고, 먼저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평화를 먼저 생각했으며, 결국 그런 그의 결단은 하나님께서 그의 경계를 넓혀주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후 말씀에서 확인 가능).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선택의 순간은 많습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는 수많은 결정을 내립니다.
이때 내가 눈에 보이는 이익만 좇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인지, 평화와 믿음 안에서 결정하고 있는지를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예를 들어, 사소한 감정의 다툼에서 내가 먼저 사과할 것인지, 아니면 내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
또는 물질적인 거래에서 정직함을 택할 것인지, 편법을 쓸 것인지.
이러한 여러 결정의 순간들 속에서 아브람처럼 하나님 앞에 먼저 엎드리고, 평화와 믿음을 기준 삼아 결정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시고 책임져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이 선택이 주님의 뜻에 합당한 길입니까?”라는 질문을 먼저 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브람처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삶의 중심을 잡아가며, 겉으로 보기 좋은 것을 선택하는 대신 믿음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선택의 기준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들, 화려한 것들, 당장의 이익이 있는 선택을 하라고 하지만
저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계신 곳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브람처럼 평화를 추구하며, 온유하고 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혹시 오늘 내가 내려야 할 결정이 있다면, 그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지혜를 허락해 주세요.
결정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오늘 하루도 주님의 손 위에 내 인생을 맡기며,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나눔

오늘 QT 말씀을 통해 ‘진짜 믿음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아브람은 자기 이익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평화를 위하여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롯은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을 따라가다가 결국 문제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내 삶에서도 이런 일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눈에 좋아 보여서 선택했지만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뜻과는 먼 결정이었던 적이 있었고,
반대로 손해보는 선택 같았지만 결국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해 주셨던 경험도 있습니다.

구역 나눔 시간에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최근에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하셨나요?"
"그 결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구하셨고, 어떤 결과와 변화가 있으셨나요?"
"우리가 아브람처럼 평화를 위해 손해처럼 보이는 선택도 믿음으로 할 수 있을까요?"

이 말씀을 나누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엎드리고자 힘쓰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각자의 인생 자리에서 아브람의 믿음과 롯의 경고가 나의 삶에 방향을 주는 지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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